[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드라마 ‘가십걸’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미셸 트라첸버그가 향년 39세로 사망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트라첸버그는 이날 오전 8시경 뉴욕 맨해튼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뉴욕 경찰은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자연적인 요인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지 매체는 트라첸버그가 최근 간 이식수술을 받았으며 그에 따른 합병증을 겪었을 거라고 보도했다.

트라첸버그는1990년대 니켈로디언 채널 TV 시리즈 ‘피트와 피트의 모험’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꼬마 스파이 해리’, ‘형사 가제트’, ‘뱀파이어 해결사’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특히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6시즌으로 방송된 드라마 ‘가십걸’에서 악역 조지나 스파크스를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