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세븐틴 원우가 3일 군 대체복무를 시작한다.

5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위버스를 통해 “세븐틴 멤버 원우가 4월3일부터 병역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4월 ‘테카떼 팔 노르떼 2025‘ 페스티벌 및 일본 팬미팅을 포함한 복무 시작 이후 일정 에는 참여할 수 없는 점을 안내드린다. 미리 공지드린 것처럼 3월20~21일 캐럿 랜드 공연에는 차질 없이 참여하고, 사전에 준비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계속 캐럿 여러분을 찾아뵐 예정”이라고 전했다.

훈련소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플레디스엔터테이먼트 관계자는 “대체복무 근무지 방문은 삼가시길 당부드린다. 원우를 향한 마음은 위버스를 통해 남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원우가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캐럿 여러분의 지속적인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 당사도 원우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원우는 지난해 9월부터 대체복무 중인 정한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병역의무를 이행한다.

한편, 원우가 속한 세븐틴은 오는 20~21일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단체 팬미팅 ‘세븐틴 인 캐럿 랜드’를 개최한다. 4월 멕시코 ‘테카떼 팔 노르떼 2025’에 K-팝 아티스트 중 최초 출연한다. 이후 일본으로 넘어가 팬미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