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넷플릭스가 공개한 배우들의 과거 모습이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넷플릭스 코리아가 27일 SNS에 “이분들이 제 가슴에 국밥을 쏟으셨어요. 함께 채워 나가는 인생의 사계절.”이라는 멘트와 함께 출연 배우들의 과거 작품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아이유는 ‘나의 아저씨’, 장혜진은 ‘사랑의 불시착’, 김선호는 ‘갯마을 차차차’ 등에서 활약했던 모습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팬들은 배우들의 성장과 연기 변화를 확인하며 더욱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으로, 가난하지만 당찬 소녀 애순과 그녀를 평생 사랑하며 헌신하는 관식의 일생을 그린 작품이다. 제목은 제주 방언으로 “매우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사계절에 빗대어 풀어낸다. 이 드라마는 1950년대 제주부터 2025년 서울까지 다양한 시대를 배경으로 애순과 관식의 삶을 그려내며, 세월을 초월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아이유(이지은), 박보검, 문소리, 박해준 등이 있으며, 각각 어린 시절과 중장년 시절의 애순과 관식을 연기했다. 김원석 감독과 임상춘 작가가 연출과 극본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이 외에도 나문희, 염혜란 등 베테랑 배우들이 조연으로 등장하며 극의 깊이를 더했다.
글로벌 인기와 화제성총 16부작으로 구성된 폭싹 속았수다는 매주 금요일 4부씩 공개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28일 마지막 4막(13~16회)이 공개될 예정이다. thunder@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