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울산·경북·경남 지역 산불 피해 긴급 구호를 위해 8억 원을 기부했다.

1일 JYP엔터테인먼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울산, 경북, 경남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8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에 각각 4억 원씩 전달됐다.

기부된 금액은 산불 피해 주민의 긴급 구호물품 지원, 긴급 생계비 지원, 소방관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한순간에 일상을 잃어버린 피해 주민분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함께 애써 주시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그룹 및 개인으로 국내외 다양한 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선한 마음을 전하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실천해 오고 있다.

2014년 해외 아동 후원을 시작으로, 2020년 개인 정기 후원과 국내 취약계층 도시락 지원, 2023년 시리아·튀르키예 대지진 긴급구호 기부, 그리고 최근 글로벌 식량위기 대응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또한, 최근 생일을 맞이한 멤버들은 각 1억 원을 기부하며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눴다.

현재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를 진행 중이다. 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7월 말까지 라틴 아메리카, 일본, 북미, 유럽 22개 지역에서 총 34회 스타디움 투어를 갖는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