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뮤지컬 ‘인 더 하이츠’로 데뷔…2년 만에 무대로 컴백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인피니트 장동우가 뮤지컬 데뷔 10년만에 대극장 배우로 등극했다. 2년 만에 오르는 뮤지컬 무대에 크리에이터 큐영과 랄랄, 걸그룹 아이브를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장동우는 5일 개막하는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에서 주인공 ‘송삼동’의 경쟁자이면서 조력자가 되기도 하고, 다소 거친 말투나 행동과 다르게 외로움을 많이 타면서 누구보다 행복을 꿈꾸는 ‘진국’을 연기한다.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는 김수현·강소라·아이유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2012년 KBS2TV ‘드림하이’를 뮤지컬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뮤지컬로 2막을 여는 이번 무대는 K-팝 스타의 꿈을 꿨던 주인공들이 고등학교 졸업 후 다시 기린예고로 돌아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 드라마에서 옥택연이 연기한 ‘진국’ 역을 맡은 장동우는 “‘드림하이’의 ‘삼동’, ‘진국’, ‘제이슨’, ‘강오혁’ 역 모두 다 해보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라며 “‘삼동’이의 무심한 듯 따뜻한 모습, ‘제이슨’의 일상은 나와 비슷하다. 매우 많이 바뀐 신, 넘버 등에 더욱 흥미를 느꼈고, 축제 같은 뮤지컬을 다시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연습 과정을 소개했다
이번 공연은 그가 뮤지컬 배우로서 맞이한 5번째 작품이다. 2015년 뮤지컬 ‘인 더 하이츠’를 시작으로 ‘알타보이즈’, ‘아이언 마스크’, ‘또! 오해영’을 거쳐 처음으로 대극장 무대에 선다.
올해 재연으로 돌아오는 ‘드림하이’는 방송인 박경림이 직접 크리에이터 디렉터로 참여해 섬세한 재건 작업을 거쳐 말 그대로 ‘쇼’를 방불케 하는 공연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배우들의 마음가짐도 초연보다 더 비장한 분위기다.
장동우는 “초연 때는 퍼포먼스 위주로 갈등을 보여드렸다면, 이번 돌아오는 앙코르 공연에서는 장면 위주의 갈등을 더 볼 수 있다. 특히 젠틀함까지 다 아우르는 ‘진국’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자신했다.
올해로 뮤지컬 배우 데뷔 10년째를 맡은 장동우는 “10년 동안 (뮤지컬을) 했어도 끝까지 더 해보자라는 마음이다. 15년 차 인피니트로서 말하는 ‘진국, 너도 더욱더 행복하고 즐거운 무대를 할 수 있어. 우승자잖아’라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 오르면서 큐영, 랄랄, 아이브를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유는 “조카가 팬이라서”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저는 우리 가족 모두가 꿈꾸며 살고 있다. 관객분들도 끊임없이 자신의 꿈을 재차 두드리는 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평생 공부’라는 것에 흥미를 잃지 마시고, 왜 꿈꾸고 정진하는가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며 꿈이 이어지길 바라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동우를 비롯해 세븐·김동준·영재·진진·추연성·강승식·윤서빈·유권·임세준·김동현·선예·루나·이지훈·김다현·정동화 등 핫한 스타들이 총출동한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는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개막한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