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 내조에 나섰다.
8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는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효리는 이상순에게 “왜 청취율 조사할 때만 불러서 이용하는 거냐. 저도 홍보할 게 있어야 나오는 거다”라며 찐 부부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이상순은 “라디오를 홍보해주면 되지 않나. 내가 하든 당신이 하든”이라고 했고, 이효리는 “맞다. 우린 일심동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효리는 방송에 앞서 개인 SNS 계정에 “잠시후 4시 MBC 라디오에서 만나요”라며 이상순과 함께 찍은 셀카를 게재하기도 했다. 앞서 이효리는 이상순의 DJ 데뷔 방송에도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효리는 2013년 이상순과 결혼 후 약 11년 간 제주도에서 살다가 지난해 하반기 서울로 이사했다. 두 사람의 새 집은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단독 주택으로 약 60억 원에 전액 현금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