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고(故) 설리의 친오빠가 재차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설리의 친오빠 A씨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6년 전과 다를 바 없는. 그래도 너가 남긴 숙제를 조금이나마 이해했어”라는 글을 게재했다.
‘6년 전’은 설리가 세상을 떠난 2019년을 지칭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 A씨는 한 누리꾼과 나눈 DM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하며 “그 팬들 하나 착해진 모습이 아름답네요. 근데 고소는 할거야 더 착해지는 모습을 보고 싶어졌어”라며 악플러를 향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앞서 A씨는 배우 김수현을 겨냥한 듯한 글을 잇따라 올렸다. 지난달 23일 본인 인스타그램에서 영화 ‘리얼’(2017)을 언급했다. A는 ‘리얼’의 베드신, 노출신과 관련해 김수현과 이사랑(이로베) 감독에게 의혹을 제기했고, 설리가 과거 그룹 블락비 멤버 피오와 1년 정도 사귀었다며 사생활을 폭로하기도 했다.
또한 A씨는 이밖에도 故구하라, 故김새론, 한지은, 수지, 안소희 등의 실명을 거론하며 폭로를 이어가기도 했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