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가수 정동원이 폭풍 먹방 실력을 자랑했다.
정동원은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동원은 120M 초대형 그물을 당겨야 하는 ‘정치망 조업’에 나섰다. 그는 막내다운 순발력과 열정을 발휘해 조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물망에 걸린 물고기를 맨손으로 척척 잡아 올리며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선상 위 조리명장 안유성 셰프의 ’배마카세‘를 통해 완성된 쥐취 회와 간을 맛본 정동원은 “간장 게장의 알을 먹는 것 같다”라고 감탄하며 깊은 맛에 푹 빠졌다. 이어 갑오징어, 볼락, 병어, 꼴뚜기, 서대 등 다양한 회를 맛보며 입맛을 돋우는 생생한 리액션과 함께 폭풍 먹방을 펼쳤다.
그 후 먹물을 이용해 수염 분장을 감행한 정동원은 소년미 넘치는 모습에서 상남자로 반전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무인도에서는 즉석 ’책임져‘ 댄스 무대로 폭발한 예능감을 발산하며 프로그램의 분위기 메이커 막내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정동원은 부캐릭터인 K팝 아이돌 JD1로서의 활동을 비롯해 콘서트, 음원 발매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육각형 아티스트’로 자리 잡았다. 지난 3월 13일 두 번째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을 발매하고 컴백했으며, 최근 단독 콘서트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성료하며 본격적인 전국투어에 돌입했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