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이 한강서 강력2팀 팀장 양정호 역의 김성균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김다미 분)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손석구 분)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 스릴러 ‘나인 퍼즐’이 양정호 역을 맡은 김성균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부터 ‘열혈사제2’, 천만 관객 영화 ‘서울의 봄’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 잡은 김성균이 투철한 사명감의 한강서 강력2팀의 팀장 양정호로 분했다.
양정호는 어떠한 상황에도 심증이 아닌 물증을 우선시하며 모든 가능성을 철저하게 수사하는 인물로 휴일엔 보육원에 찾아가 봉사하는 것은 물론, 피해자의 장례식장을 찾아 지켜주지 못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는 남다른 사명 의식을 가지고 있다.
이런 그의 선한 인품으로 인해 김한샘은 그를 ‘배트맨’이라 칭하며 깊이 신뢰하고, 팀원 모두에게 존경받는 선배이자 모범이 된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단정하고 정갈한 수트 차림이 눈길을 모으며, 강력팀 팀장다운 카리스마와 아우라가 담겨 있다.

특히, 모든 가능성을 의심하는 양정호의 날카로운 눈빛은 그가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 치기 위해 한강서 형사들과 함께 어떤 수사를 펼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성균은 “시나리오를 읽는 내내 뒷이야기가 궁금했다. 추리소설처럼 뭔가를 찾아가는 과정에 높은 몰입도가 느껴졌다”며 퍼즐을 맞추듯 정교하게 짜인 스토리에 매료되어 ‘나인 퍼즐’의 출연을 결심했음을 밝혔다.
이어 “첫 작품을 함께한 윤종빈 감독님과의 작업이라 건강한 긴장감을 가지고 임했다”며 데뷔작을 함께한 윤종빈 감독과의 조우에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각별한 선후배로 호흡을 맞춘 손석구는 “김성균 배우와 감정 연기를 할 때는 어려운 촬영임에도 잘될 거란 믿음이 있었다”며 다양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춰온 김성균을 향한 신뢰를 드러내 한강서 강력2팀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윤종빈 감독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연출과 김다미, 손석구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케미스트리,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하는 흥미진진한 서스펜스로 기대를 모으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은 오직 디즈니+에서 오는 5월 21일 6개, 28일 3개, 6월 4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11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