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배우 이민정이 남편인 이병헌의 만행을 폭로했다.
이민정은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 ‘이게 되네. MJ♥BH 부부의 제주도 여행 훔쳐보기 *애들없이 떠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남편 이병헌과 함께 한 제주 여행의 모습을 공개했다.
제주 여행 둘째날 이민정은 새벽 일찍 일어난 탓에 모자에 마스크까지 하고 카메라를 켰다. 이민정은 “진짜 이걸 진짜 유튜브에 꼭 얘기할 거야. 자기 먹고 싶은 해장국 먹는다고 새벽 6시 50분에 나 깨웠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이민정은 “오빠 먹고 싶어서 지금 내 잠을 방해하는 거잖아 이건 꼭 폭로해야 된다”며 “전 세계 국민한테 알릴 거”라며 이병헌의 ‘만행’에 대해 폭로를 경고했다.
이에 이병헌은 “유튜버랑 다니기 힘들다”며 “이렇게 찍어댄다”고 유튜버가 된 아내 이민정에 대해 장난스레 맞받아쳤다.
그러자 웃음이 터진 이민정은 “여기다가 다 욕해. 애기 없을 때 좀 자고 싶었다”며 오랜만의 아침잠 기회를 빼앗긴 아쉬움을 표출했다.
한편, 배우 이민정은 2013년 이병헌과 결혼해 아들 준후 군(10세)과 여덟살 터울의 딸 서이 양을 슬하에 두고 있다. 이민정은 최근 ‘소통’을 위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동영상을 공개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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