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감독과의 인연 차지연·박영수·윤형렬·조형균 등
싱어송라이터부터 무용가까지 다채로운 무대 예고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김성수 음악감독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23 LIVE’의 게스트 라인업과 세트리스트가 15일 공개됐다.
오는 6월28~2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열리는 ‘23 LIVE’는 김 감독의 23년 음악 인생을 집약한 무대로 꾸며진다. 이번 공연은 장르를 넘나드는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 각기 다른 음악 장르를 묶은 챕터 구성을 통해 그의 음악 세계의 확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28일에는 뮤지컬 디바 차지연을 비롯해 박영수, 백형훈이 출연한다. 차지연은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광화문연가’ 등 다수의 작품에서 김 감독과 호흡한 바 있다. 박영수와 백형훈은 김 감독이 이끄는 15인조 홀리워터 오케스트라와 함께 뮤지컬 레전드 넘버들을 부른다.
29일에는 뮤지컬 배우 송용진, 윤형렬, 조형균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록키호러쇼’에서 몇 차례 김 감독과 함께한 송용진과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에드거 앨런 포’ 등에서 손발을 맞춘 윤형렬, ‘록키호러쇼’에서 레전드 캐릭터를 기록한 조형균은 이전의 호흡을 살려 무대를 꾸릴 예정이다. 또한 Mnet ‘스테이지 파이터’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한 무용가 김혜현도 합류한다.
이 밖에도 싱어송라이터 김푸름과 안무가 송설이 이틀 연속 함께하며 더욱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
김성수의 23년 음악 여정을 집대성한 콘서트 ‘23 LIVE’의 티켓은 오는 18일까지 예매 관객을 대상으로 조기예매 10% 할인을 제공한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