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가족뮤지컬 ‘내 친구 워렌버핏’이 경제 교육 전문가와 함께 예술과 교육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내 친구 워렌 버핏’은 서울시 ‘2025 공연봄날’과 2023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선정작으로, 오는 6월 서울 강남 예림당 아트홀에서 다시 개막한다. 초연 당시 인터파크 관객 평점 10점 만점을 기록하며 흥미와 감동, 교육성을 고루 갖춘 가족 공연으로 호평받았다.

작품은 ‘오마하의 현인’이자 ‘투자의 전설’ 워렌 버핏의 어린 시절을 소재로, 공개된 생애 기록과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창작 과정을 통해 탄생한 가족뮤지컬이다. 실제 에피소드 중심의 스토리를 통해 ‘돈을 벌고, 쓰고, 나누는 과정’을 쉽고 명확하게 풀어내, 초등학생이 경제의 기본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시즌은 공연 종료 후 ‘경제 교육 전문가 초청 특별 강의’를 진행한다. 공연을 통해 경제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느낀 어린이들이 생활 속 경제 개념을 자연스럽게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약 30분간 진행되며 공연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시즌은 ▲14일 ‘게임 현질하는 아이, 삼성 주식 사는 아이’ 저자 김선의 ‘자기 주도학습은 용돈 교육에서 시작’ ▲21일 문산동초 윤지선 교사의 ‘세계의 어린이 사업가’ ▲28일 포일초 교사이자 ‘슬기로운 소비생활’ 저자 조희정 교사의 ‘부자 습관을 길러주는 경제 교육’ 등이 있다.

제작사 ㈜유유상생는 “‘내 친구 워렌 버핏’은 단지 ‘돈’을 가르치는 공연이 아니라, ‘가치 있는 선택’을 알려주는 이야기”라며 “이번 시즌에는 공연과 교육이 결합된 입체적인 관ᄅᆞᆷ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일까지 공연 조기 예매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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