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영화 ‘하이파이브’가 2차 예고편과 하이텐션 포스터로 관객들을 만날 예열을 마쳤다.
‘하이파이브’는 19일 2차 예고편과 함께 하이텐션 포스터를 공개했다. ‘하이파이브’는 ‘과속스캔들’, ‘써니’ 강형철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오정세, 박진영 등이 호흡을 맞춨다.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이날 함께 공개된 2차 예고편은 장기 이식과 함께 초능력을 얻게 된 팀 ‘하이파이브’와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빌런 영춘(박진영 분)이 맞서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어 “너 장기기증 여섯 개 할 수 있는 거 알지?”라며 또 다른 초능력자의 존재를 추리하는 작가지망생 지성(안재홍 분)이 담겼다. 이와 함께 돌려차기 한 방에 천장을 뚫는 태권소녀 완서(이재인 분), 핑거스냅 한 번에 모든 전자기기를 컨트롤하는 힙스터 백수 기동(유아인 분), 자신의 초능력을 찾기 위해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미모(?)의 프레시 매니저 선녀(라미란 분), 약손 하나로 다친 사람들을 치유하는 작업반장 약선(김희원 분), 딸 완서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갓반인’ 종민(오정세 분)까지 각기 다른 능력을 가진 이들이 차례로 등장한다.
여기에 젊음을 얻은 새신교 교주 영춘이 등장하면서 분위기는 급반전된다. “그 비천한 몸들 나한테 바치라고” 라는 대사와 함께 절대자가 되기 위한 영춘의 계획이 드러난다. 이내 살벌한 공격이 시작되는 가운데 모든 능력을 총동원해 악당에 맞서는 팀 ‘하이파이브’의 타격감 높은 액션과 극강의 재미를 기대케 한다.

함께 공개된 하이텐션 포스터는 ‘초능력을 이식받았다’ 는 카피와 함께 각양각색의 개성을 가진 초능력자 6인의 모습을 담았다. 역동적이면서도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하이텐션 포스터는 이들이 펼칠 버라이어티한 활약을 기대케 한다.
‘하이파이브’는 30일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