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가 남자친구와 임신 문제로 갈등 중인 가운데 유서로 추정되는 사진을 올렸다.

서민재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게 누굴까?”라는 글과 함께 스마트폰 잠금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서민재는 글을 통해 “아기 가졌는데 혼자 발버둥 치는 사람일까. 숨어서 수천만 원 내고 대형 로펌 선임해서 아기 엄마를 스토킹으로 고소하는 사람일까?”라며 고통 받고 있는 상황을 알렸다.

이어 “우리 엄마가 아기를 위해서라도 대화로 해결해 보자는 문자에 또 연락하지 말라고 하는 거 보면 우리 엄마도 스토킹으로 고소할 건가 봐”라며 심경을 토로했다.

특히 서민재가 업로드한 스마트폰 잠금화면 뒤 배경에 ‘유서’라는 단어가 적혀 있어 위태로운 상황임을 알렸다. 화면 하단에는 서민재의 개명 후 이름 ‘서은우’가 적혀있다.

팬들은 서민재의 SNS에 댓글을 달며 “힘내요”, “유서는 안됩니다”라며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3일 서민재는 SNS를 통해 임신 사실을 알리며 연락이 두절된 남자친구 A씨와 나눈 메시지와 신상을 공개했다. 이에 A씨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감금, 폭행 등으로 서민재를 고소했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