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종철 기자] 개그맨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가 본격적인 건강 회복 여정을 시작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는 부부가 출산 후 회복 및 역노화를 위해 고압산소케어를 함께 체험하는 모습이 상세히 담겼다.

영상에서 김다예는 “임신 후 체중이 많이 늘었고 출산 이후 몸이 제대로 회복되지 못했다. 최근에 받은 건강검진에서 ‘70대 수준의 몸’이라는 진단을 받았을 때 충격이었다.”고 밝혔다. 여기에 박수홍은 “가슴이 너무 아팠다. 내가 더 잘했어야 했다. 이젠 늦지 않게 돌보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부부는 전문 컨설턴트의 안내를 받으며 고압산소케어 장비가 비치된 ‘듀오룸’을 찾았다. 해당 룸은 부부나 친구 등 두 사람이 동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설계돼 부부가 함께 체험하기에 적합하며 고압산소케어는 출산 후 산모들의 회복을 돕는 것은 물론 근육 및 피로 회복, 역노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케어다.

약 한 시간여의 케어 후 박수홍은 “처음엔 낯설었는데 편안하다. 머리가 맑아지고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고, 김다예는 “몸이 가볍고 부기나 통증이 확 줄어든 느낌이다. 평소 푹 자는 것보다 낫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상 말미에는 생체 나이 검사 장면도 등장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꾸준한 관리 여부와 운동 계획까지 맞춰볼 수 있다고 전문가가 설명했으며 부부는 향후 역노화 효과에 따른 신체 나이 점검을 위해 정기적으로 체크업을 진행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수홍은 “딸 재이와 오래 함께 있고 싶고 손주도 보고 싶다. 그래서 지금이 중요하다. 아내와 함께 천천히, 건강하게 늙어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jckim9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