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겸 배우 맹승지가 수영 모습을 공개하면서 ‘엉뚱미’로 웃음을 줬다.
맹승지는 21일 자신의 SNS 계정에 제주 여행 중 풀에서 여러 영법으로 수영을 한 영상을 공개했다.
맹승지는 “#수린이#수영”라는 멘트를 달며 수영을 배운지 얼마 안 된 ‘수린이’임을 밝힌 것처럼 아직은 완전히 숙달되지 않은 영법들을 선보였다.

맹승지는 “배영 이렇게 물 많이 먹는 게 맞아?”라는 멘트를 붙인 것처럼 배영을 하면서 앞으로는 나가지만 얼굴이 자꾸 과도하게 물에 잠기면서 힘겹게 호흡을 이어갔다.
이후 자유형에 이어 평영을 할 때는 스트로크와 킥을 거의 동시에 하는데다 발차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바람에 앞으로 얼마 전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수린이’이지만 열심히 하는 맹승지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박수를 보내면서도 여러 훈수를 두기도 했지만 문제는 맹승지가 “접영 이렇게 안나가는거 맞아?”라는 멘트를 달았다는 것이었다.

영상에는 배영과 자유형, 평영이 차례대로 있을 뿐 접영이 없었다. 평영이었는데 맹승지가 접영으로 착각한 것으로 보이자 누리꾼들은 “접영이 없다”, “접영을 안 했다”, “평영 말하는 거냐” 며 맹승지의 엉뚱한 매력에 웃음을 지었다.
한편, 맹승지는 2013년 MBC 20기 공개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리포터로 출연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무한도전’ 출연을 계기로 맹승지는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진짜 리포터로 발탁되었고 이후 여러 MBC 프로그램들에서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대학로 로맨스 연극 ‘남사친 여사친’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과감한 노출 패션을 선보이며 활발한 SNS 활동을 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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