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추성훈이 둘째 아이 계획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추성훈은 “애가 동생을 원하지 않는다”며 현재 가족구성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성훈은 최근 윤일상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부부의 사생활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아내 야노 시호와의 재산관리에 대해 “각자 스타일이 있다. 자기 것은 자기가 관리한다. 시호가 나보다 훨씬 잘 번다. 그래서 내가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 야노 시호가 고급 외제차를 구매한 사실도 언급했다. 추성훈은 “나한테 말도 안 하고 샀다. 자기 돈으로 자기 차를 샀다. 하지만 잘 어울린다”며 아내의 선택을 쿨하게 존중했다.

가족 계획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그는 “둘째 아이 계획은 없다”며 딸 추사랑의 의사를 존중한다고 했다. 정관수술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안 했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성훈은 1975년생으로 만 49세, 아내 야노 시호는 48세다. 사실 나이를 고려하면, 둘째 계획은 현실적으로도 쉽지 않다.

추성훈 부부는 2009년 결혼해 2011년 딸 추사랑을 얻었고,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가족이 함께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현재도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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