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 기자] 줄넘기 운동이 생활체육을 통해 전파되면서 저변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이런 때 줄넘기 운동 대중화를 선도하는 경기도줄넘기협회(회장 이태현)에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이태현 회장은 국내에 줄넘기대회를 도입하고 줄넘기 보급에 앞장서온 주역이다. 경민대학교 관광레저스포츠과 겸임교수를 역임한 후 2015년부터 줄넘기 국가대표 감독으로 활동하며 줄넘기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아울러 제3대 경기도줄넘기협회장직 연임에 성공하며 4년간 협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되었다.

이 협회는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체육 단체로서 협회 구성원들의 화합, 조직력 강화, 줄넘기 관련 공공 스포츠 인프라 확충, 유망 선수 및 꿈나무 발굴․육성, 체계적인 줄넘기 교육 프로그램 구축, 줄넘기 강사 양성 프로그램 확대, 대회 운영 예산 확보 등에 힘쓰고 있다.

음악 줄넘기와 엘리트 줄넘기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경기도줄넘기협회는 경기도체육회 공모사업인 경기도줄넘기한마당대회를 맡게 돼 오는 8월 경기도 화성시에서 대회를 개최(2년 연속)할 예정이다.

2025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에 선정된 이 회장은 “줄넘기를 정규 교육 과정에 편입시키면 학생들의 체력 증진, 집중력과 심폐지구력 향상, 근력/협응력/신체 균형 발달, 스트레스 해소, 다이어트 효과를 얻게 된다”며 “난립한 줄넘기 사설 단체들이 서로 협력하며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줄넘기 교육 수준 제고에 힘쓴다면 줄넘기 업계의 미래 가치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wayja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