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2일 개막 공연 포함 1차 솔드 아웃

8월23일부터 9월12일까지 공연 티켓 오픈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올여름 초록 마녀의 강력한 돌풍을 예고한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의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 내한 공연이 7월 솔드 아웃을 기록한 가운데, 새로운 공연의 티켓을 오픈한다.

7월1일 오후 2시 오픈 티켓은 8월23일부터 9월12까지 공연에 해당한다. 공식 후원사 빗썸 회원은 6월30일 오전 11시 5% 할인 쿠폰(NOL티켓 전용)과 함께 선예매 가능하다. 작품 멤버십인 MON 뉴스레터 구독자는 같은날 오후 2시부터 7일 오전 9시까지 선예매 및 15종 리미티드 에디션 포함 웰컴 OZ 패키지를 단독 오픈한다.

13년 만의 내한 공연을 기념해 관객들을 위해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구체적으로 ▲12~13일 오프닝 공연 주간 관객들에게 스페셜 티켓 ▲7월 중 ‘위키드’의 드레스 코드 그린 룩으로 공연장 방문 인증샷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배우 친필 사인 OST CD ▲8월5~8일 ‘위키드’ 셀피 프레임 여름용 부채 를 선물 등을 증정한다.

‘위키드’는 지난해 12월 브로드웨이 역사상 최초 주간 박스 오피스 500만 달러 돌파, 올해 1월 영국 런던 웨스트 엔드 주간 박스오피스 기록을 갈아치웠다. 전 세계 16개국 70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하는 등 초연 이후 22년째 멈추지 않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작품이다.

12.4m의 거대한 타임 드래곤, 날아다니는 원숭이, 350 여 벌의 아름다운 의상 등 정교하면서도 마법 같은 판타지를 완성하는 거대한 무대 메커니즘을 완성한다. 또한 ‘Defying Gravity’, ‘Popular’, ‘For Good’ 등 그래미상 수상, 트리플 플래티넘을 기록한 스티븐 슈왈츠의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작품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고전을 뒤집은 유쾌한 스토리와 깊이 있는 철학까지 담아낸 놀라운 상상력의 스토리를 담았다. 토니상, 드라마 데스크상, 그래미상 등 세계적 시상식에서 100 여 개의 트로피를 석권한 바 있다.

한편 ‘위키드’ 내한 공연은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과 대구에서 공연 예정이다. 첫 도시 서울 공연은 오는 1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한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