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배우 강유석이 ‘서초동’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링크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와 박승우 PD가 참석했다.

‘서초동’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 5인방의 희로애락 성장기다. 로펌 대표 변호사들의 신뢰를 듬뿍 받는 ‘어변저스(어벤저스+변호사)’ 5인방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특히 ‘서초동’은 올해 ‘폭싹 속았수다’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로 화제의 중심에선 강유석의 차기작이다. 강유석은 법무법인 충공 소속 조창원 역을 맡았다. 조창원은 돈만 추구하는 대표 변호사 밑에서 삼라만상의 의뢰인을 만나며 다사다난한 일상을 보내는 올라운더 형이다.

이날 강유석은 “전작(‘슬의생’)에서 미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어느 정도 사회생활을 겪은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건실하게 봐주셔서, 전문직 캐릭터를 자주 연기하게 된 것 같다. 내 기세보다는 훌륭한 배우와 감독님 덕분에 아마 전망이 좋지 않을까 한다. 선구안을 가진 이종석도 있다. 내 기세의 지분은 1% 정도고, 나머지 배우들과 감독님이 채워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초동’은 오는 5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