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 ‘피겨퀸’ 김연아가 남편 고우림과 다녀온 프랑스 파리 여행의 사진들을 공개했다.

김연아는 1일 자신의 SNS 계정에 “5월의 파리”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파리 여행의 모습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연아는 파리 곳곳에서 편안하게 내추럴한 패션만으로 사진을 남기면서도 ‘퀸’의 우아한 모습을 뽐내고 있다.

앞서 지난달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남편 고우림은 전역 직후 아내 김연아의 계획 아래 9박 10일로 프랑스 파리 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힌 바 있다.

고우림은 당시 방송에서 “그동안 함께하지 못한 시간을 보상받았던 여행이었다”며 “파리 호텔 직원이 처음에는 시크한 표정으로 응대했지만, 체크아웃하는 날에 연아를 알아봤는지 웃으면서 ‘올림픽 챔피언 연아 킴, 당신의 성공한 인생을 축하드립니다’라고 밝히며 ‘아내 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피겨 여자 싱글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선 은메달을 따낸 ‘피겨 퀸’으로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30)과 3년 교제 끝에 2022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고우림은 2023년 11월 육군에 입대해 국군 군악대 성악대대에서 복무를 마치고 5월 19일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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