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전신 타투를 지우고 있는 중인 나나가 흔적이 드러난 사진들을 공개했다.

나나는 3일 자신의 SNS 계정에 별다른 멘트 없이 패션 감각을 뽐내는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특히 나나는 어깨와 가죽 쇄골라인이 드러나는 가죽 재질의 원피스를 입은 사진에서 2년째 제거 중인 타투의 흔적이 그대로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나나는 2022년 9월 영화 ‘자백’ 제작발표회에서 전신에 타투를 새긴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나나는 2023년 8월에 조현아의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출연해 “굉장히 힘들었던 시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타투를 선택했지만 어머니가 ‘깨끗한 몸을 다시 보고 싶다’고 해 지우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나나는 정강이에 ‘1968’이 새겨진 단 하나의 타투 만을 남겨뒀는데 어머니에 대한 존경의 의미로 어머니가 태어난 해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한편, 나나는 오는 23일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 나나는 정의를 위해 싸우는 ‘김독자’의 동료 ‘정희원’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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