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국방 AI 분야와 드론, 무인기, 전력 분야의 기술동향 연구 및 상생협력 정보 공유 추진.
천장호 총장, “현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AI 강국의 실현을 위해 산학협력의 장에서 손잡고 같이 가자”,
전동근 의장, “국방 AI 플랫폼 구축 개발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하나씩 갖춰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4일 오후 방산 AI 스타트업 ‘퀀텀에어로(주)(전동근 이사회 의장)’가 국내 방산 분야 연구 및 조직에 특화된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와 ‘AI 분야 발전을 위한 지원 및 연구분야 과제 협력 수행’·‘국방 AI 인재육성 프로그램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외 국방 AI 분야와 드론, 무인기, 전력 분야의 기술 동향 및 정보 공유, 군·민 주관 각종 전투실험 및 세미나 관련 상호 협력, 운영기관 발전을 위한 지원 및 연구분야 과제 협력 수행, 기타 상호 협의에 의한 사항(국방 AI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통하여 AI 자율비행 드론 기술의 국산화 및 고도화, AI 기반 방위산업 기술 교류, 인재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그리고 국내외 사업화 연계를 중심으로 폭넓은 협력을 이어가게 된 것이다.
‘퀀텀에어로(주)’는 미국 방산 유니콘 기업인 Shield AI의 한국 기술 독점 파트너로, 해외의 최첨단 AI 기술과 무인 전력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국산화해 한국형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공한다. AI 개발 및 솔루션 제공, 무인 플랫폼 하드웨어 판매 및 리스 사업과 첨단 AI 기술과 무인 플랫폼의 국산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신생 스타트업 강소기업과의 협약은 단순한 산학연구의 교류를 넘어서 AI 기반 무인기 플랫폼의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는 ‘퀀텀에어로(주)’의 능력을 ‘광운대학교’와 협업하여 국방 AI기술 실용화와 국방 AI 인재육성의 연계를 동시에 추진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부분이다.
광운대학교 천장호 총장은 “광운대학교의 90여년의 역사 속에서 이루어진 과학기술의 성과를 기반으로 현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AI 강국의 실현을 위해 산학협력의 장에서 손잡고 같이 가자”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정석재 기획처장은 “광운대학교가 가진 AI 플랫폼을 가장 큰 강점으로 꼽으면서 광운대학교의 로봇 융합학과의 하드웨어와 퀀텀에어로의 자율비행의 소프트웨어인 AI 프로그램 그리고 양대 기관의 연구인력의 3부문의 결합은 AI 분야에서 큰 시너지를 가져올 것”이라 말했다.
퀀텀에어로(주) 전동근 이사회 의장은 “실무 중심 국방 AI 인재 양성과 산학 기반 기술개발은 퀀텀에어로가 준비 중인 AI 기반 무인기 시스템 구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산업의 현장성과 대학의 연구 전문성을 갖춘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국방 AI 플랫폼 구축 개발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하나씩 갖춰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퀀텀에어로(주)는 현재 AI 자율비행, 전술 통신 연동, 유무인 복합 운용(MUM-T) 등 AI 기반 무인기 시스템을 구축, V-BAT 수직형 이착륙 무인기의 운용과 향후 프로그램을 국산화로 개발하기 위한 핵심 기술 확보를 목표로 관련 역량과 기반을 하나씩 구축해 나가고 있다.
향후에는 국내외 기술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작전환경에 적합한 AI 기반 무인기 플랫폼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는 병력 감축 시대 무인화 전장에서의 전투력 발휘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바가 크다. sangbae030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