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도내 등록 대안교육기관 일부 시설에서 화재 발생

-학생 안전 지원 위해 도교육청 주도로 다각적인 협력 방안 마련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교육청은 최근 화재가 발생한 등록 대안교육기관 학생의 안전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저녁 6시경 등록 대안교육기관 일부 시설에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화재 발생 다음 날인 3일 도교육청은 화재 현장을 방문, 화재 발생 경과를 확인하고 고충을 경청했다.

이어 4일 오전 도교육청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현장을 방문해 협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도 함께 했다.

협의 결과 대안교육기관은 화재 복구에 필요한 우선 사항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구리시청에 요청하고, 유관기관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화재 사안을 면밀하게 검토하기로 했다.

또 중장기적인 방향에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구리시청, 경기도청 등이 협의체를 마련해 안정적인 교육 환경 복구에 힘쓰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 학생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교육지원청, 지역 내 유관기관과 다각도로 협력하겠다”며 “경기도청, 시군 지자체와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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