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배우 류승룡이 잠실야구장에 뜬다.
LG트윈스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3연전을 맞아, 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특별 시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9일 경기에는 신인 걸그룹 키라스(KIIRAS)가 시구와 시타에 나선다. 키라스는 데뷔곡 ‘KILL MA BOSS’(킬 마 보스)와 후속곡 ‘ZILLER’(질러)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와 독보적인 비주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시구는 키라스의 비주얼 센터이자 ‘전교 1등’ 출신으로 알려진 하린, 시타는 ‘말레이시아인 최초의 K-POP 걸그룹 멤버’로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링링이 맡는다.
하린과 링링은“연습생 시절부터 데뷔하면 꼭 야구팬들 앞에서 시구와 시타를 해보고 싶다는 꿈이 있었는데, 오늘 그 꿈을 이루게 되어 너무 행복합니다. 이처럼 소중한 기회를 주신 LG트윈스 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LG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경기 펼치시고 꼭 승리하실 수 있도록 저희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0일 경기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 공개를 앞두고 있는 배우 류승룡이 시구자로 나선다. 류승룡은 해당 작품에서 ‘오관석’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구에는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 ‘미키 마우스’가 함께 참여하며 류승룡과 특별한 순간을 함께 만들 예정이다.
류승룡은 “미키와 친구들 서울 투어 2025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을 찾은 ‘미키’ 와 함께 시구에 참여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라며 시구 참여 소감을 전했다. park5544@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