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그룹 피프티피프티 멤버 키나가 2개월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피프티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는 7일 공지를 통해 키나의 활동 재개 소식을 전했다.
어트랙트는 “키나는 활동 중단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회복에 전념해왔으며 의료진의 소견과 아티스트 본인의 의견을 바탕으로 신중히 논의한 결과, 현재 활동을 재개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판단하였다”면서 “이에 오늘 공지를 기점으로 점진적으로 활동을 재개할 예정입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티스트 및 의료진과 긴밀히 협의하며 일정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어트랙트는 “키나의 회복을 함께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가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지했다.
어트랙트는 지난 5월 9일 “키나가 안성일과 대질 심문 이후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건강히 급격하게 안 좋아져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 현재는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키나의 활동 중단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피프티피프티의 유일한 원년 멤버인 키나는 2024년 새 멤버가 합류한 피프티피프티 2기의 중심 멤버로 활동 중 제작자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와 법정 공방을 벌이는 과정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증세를 호소하며 피프티피프티의 미니 3집 활동에는 함께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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