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권은비가 ‘워터밤 서울 2025’에서 전설로 박제됐다. 명실상부한 ‘워터밤 여신’의 타이틀을 재확인 했다.
권은비는 지난 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열린 ‘워터밤 서울 2025’ 메인 무대에 올라 여름의 중심을 완벽하게 장악했다.
화이트 비키니에 크롭 셔츠와 핫팬츠, 웨스턴 부츠로 스타일링한 ‘여름 한정판 카우걸’ 콘셉트는 단숨에 시선을 압도했다.

이날 권은비는 자신의 히트곡 ‘언더워터(Underwater)’, ‘도어(Door)’, ‘헬로 스트레인저(Hello Stranger)’를 라이브로 소화했으며, 비욘세의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 커버, 모델 이시안과 함께한 ‘루머(Rumor)’ 듀엣 퍼포먼스까지 펼쳐 ‘워터밤 여신’으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했다.
권은비는 공연 직전 “워터밤 마지막 식단”이라며 삼각김밥, 요거트, 식이섬유 음료로 구성된 식단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철저한 자기관리로 완성한 군살 없는 보디라인은 무대 위에서 더욱 빛을 발했고, 이후 SNS와 유튜브에는 권은비의 직캠 영상이 쏟아지며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무대를 마친 권은비는 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무 연습, 라이브 연습, 의상 리허설, 본리허설까지. 여러 파트에서 많은 도움 주신 분들과 호응해주신 관객 여러분 덕분에 완성된 무대.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번 무대를 통해 화제가 된 권은비의 레드 크롭 블라우스(Cottage open Blouse Red)는 10만 9000원, 크로셰 비키니 톱(Croshet flower triangle bikini top)은 2만9000원대 제품으로, 패션 플랫폼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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