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윤세아가 제80주년 8·15 광복절을 앞두고 국가유공자 후손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윤세아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덕분에 지금 이 시간을 살아가고 있음을 압니다.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감사의 메시지와 함께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에 815만원을 기부한 이체 확인증을 공개했다.
윤세아는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가진 모든 것을 바쳐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님의 후손들을 위한 희망의 집짓기! 100호 집이 지어질 때까지 저도 함께 하겠습니다”라며, ‘815런’ 캠페인 홍보대사이자 가수 션의 계정을 태그해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815런’ 캠페인은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는 행사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역시 가수 션이 81.5km를 완주하며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윤세아는 “후원 계좌 안내해 드립니다”라며 많은 이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그는 지난해에도 독립유공자 후손 집짓기를 위해 같은 금액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윤세아는 2005년 영화 ‘혈의 누’로 데뷔해 ‘궁녀’, ‘평행이론’, ‘마담 뺑덕’, 드라마 ‘스카이 캐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올 하반기에는 JTBC 드라마 ‘러브 미’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