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둘째를 임신 중이라고 고백한 배우 이시영이 한달 살이 중인 미국에서의 근황을 전했다.
이시영은 12일 자신의 SNS 계정에 “정윤이 외삼촌집 2주차”라며 여러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이시영이 미국에 있는 친오빠의 집에서 아들 정윤 군과 바베큐를 해먹거나 스쿨 버스에 아들을 보낸 등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고 있다.

특히 이시영이 해먹을 타다가 넘어지는 사진은 웃음과 동시에 임신 중인 상황이라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앞서 이시영은 8일 자신의 SNS 계정에 “현재 저는 임신 중”이라고 고백을 하면서 “이혼에 대한 이야기 또한 자연스럽게 오가게 됐으며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와 이식받는 결정을 제가 직접 내렸다”고 배아 이식으로 둘째를 이민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상대방이 동의하지 않은 배아 이식으로 둘째를 임신한 사실을 고백했다.


이시영의 고백 이후 상대방의 동의가 없는 배아의 사용 임신에 대한 불법성에 대한 우려가 나왔으나 전 남편은 한 매체를 통해 “둘째 임신을 반대한 것은 맞지만, 둘째가 생겼으니 아빠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둘째 임신의 고백에 논란이 일자 이시영은 이틀만에 해당 글을 삭제하였고 이후 미국에서 아들과 보낸는 일상들을 SNS 통해 공유하고 있다.
한편, 이시영은 2017년 9월 아홉살 연상의 요식업 사업가 조 모씨와 결혼해 2018년 1월 득남했으나 올해 3월 결혼 8년만에 파경했다.
upandup@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