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개그맨 김대희가 김지민 아버지 역할을 대신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안경을 쓰고 턱시도를 입은 김준호는 버진로드 끝에서 김지민을 기다렸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김지민의 손을 잡은 사람은 김대희였다.

과거 김지민은 김대희에게 “내가 결혼하면 아버지 대신 손을 잡아달라”라고 부탁한 바 있다. 이에 김대희는 약속을 지킨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스케쥴 소화로 인해 신혼 여행은 추후로 미룰 예정이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