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모델 겸 인플루언서 타란이 직설 화법을 날렸다. 이상형도 밝혔다.

23일 KBS Joy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연애의 참견 남과 여’ 4-2회에서는 미국에서 유학 중인 한 남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클릭비 출신 방송인 김상혁과 2023년 TC캔들러 세계 미녀 2위에 선정된 타란이 출연했다.

사연자는 어린 시절부터 미국에서 유학 중인 대학생으로, 6개월 전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온 한국인 여자 친구와 연애를 시작했다. 하지만 그녀가 한국으로 돌아간 뒤 두 사람의 관계에 균열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문제의 시작은 사연자가 SNS에 올린 게시물이다. 그는 과수석이자 유력인맥을 가진 한 여성과 가까워졌고, 이를 SNS에 올렸는데, 여자친구가 “나를 바보 취급하냐. 그 여자 보고 싶지 않다”고 불쾌함을 드러낸 것.

하지만 사연자는 미래를 위해 해당 여성과의 관계를 정리할 수 없다고 주장했고, 결국 커플은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

사연을 들은 김민정은 사연자의 태도를 지적했고, 타란은 “여우짓 하는 여자들 있다”며 “근데 이 남자도 약간 문제 있다”고 밝혔다.

장거리 연애에 대한 현실 조언도 이어졌다. 김민정이 “롱디 연애 해본 적 있느냐”고 묻자, 김상혁은 “해외에서 일했던 친구와 연락도 잘 안 되고 자주 못 봤다”고 경험을 공개했다.

타란은 “나는 롱디를 안 믿는다”며 단호한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타란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이상형이 차은우라고 밝히기도 하는 등 꾸밈없는 매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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