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의 부케를 받았던 개그우먼 한윤서가 ‘셀프 브라이덜 샤워’로 웃음을 안겼다.

한윤서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결혼임박? 브라이덜 샤워 나 몰래 이쁜이들이 준비해서 해줌. 얼굴 몰아주기까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윤서가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지인들과 함께 브라이덜 샤워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하지만 같은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40살 노처녀 졸업!? 첫 브라이덜 샤워’라는 제목의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영상에서 브라이덜 샤워 장소를 공개한 그는 “결혼 전에 하는 게 브라이덜 샤워인데 저는 결혼을 못 해서 자작극입니다. 그래도 진짜 결혼하는 것처럼 즐겁게 해봤다”라며 자신이 직접 준비한 셀프 브라이덜 샤워임을 밝혔다.

앞서 한윤서는 지난 13일 열린 김지민과 김준호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다. 당시 그는 “결혼 계획은 전혀 없는데 시집 안 간 사람이 없어서 제가 부케를 받게 됐다. 6개월 안에 시집 못 가면 평생 못 간다는데, 미신일 거라고 믿어볼게요. 근데 이제 진짜 나만 남았네…”라며 소감을 밝힌 바 있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