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ㅣ 남원=고봉석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2025년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백두대간에 서식하는 자생곤충을 전시하는 “백두대간 자생곤충전”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백두대간 생태계의 근간이 되는 다양한 곤충을 주제로 한 기획전으로 50여 종 1,000여 마리의 백두대간 속 곤충과 곤충을 닮은 다양한 절지동물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백두대간 생태교육장’과 ‘지리산 허브밸리’에서 함께 운영한다.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서는 세계의 다양한 곤충 표본 전시와 함께 백두대간을 누비는 다양한 곤충들의 생생한 모습을 직접 관찰하고 만져볼 수 있다.

또한 ‘지리산 허브밸리’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버터플라이 윙 아트, 곤충 디오라마 등 행복을 상징하는 나비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곤충 예술 작품을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지리산에 서식하는 살아있는 나비 200여 마리와 나비 애벌레가 전시되어 관람객들이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주변에는 스테이힐링 워터파크, 워케이션 숲속 놀이터, 탑승형 VR 체험장, 에코롯지, 국민 여가 캠핑장, 트리하우스 등 놀이시설과 숙박시설이 조성되어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지리산 허브밸리’ 내에는 키즈존, 열대식물원, 지리산 자생식물 압화관, 야생화 사진 전시관과 자작나무 숲 등이 조성되어 아이들과 함께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이번 여름방학 특별기획전은 전 연령대 입장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 휴관(광복절 정상 운영)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입장객은 추가 비용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올여름 백두대간 생태교육장과 지리산 허브밸리를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특별한 추억이 피어나는 남원을 선물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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