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문가영이 드라마 ‘서초동’ 비하인드 컷을 통해 몰입을 이끌었다.

소속사 피크제이(PEAK J)는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속 홍콩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강희지(문가영 분)의 20대 시절 여행 장면이 담겨 있으며,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의상과 무드가 눈길을 끈다.

흐트러짐 없는 감정선 위에 덧입힌 빈티지 여행룩, 러블리한 히피펌, 그리고 따뜻한 톤의 니트 스타일은 현재 변호사로서의 단정한 이미지와 뚜렷하게 대비되며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서초동’은 매 회차 과거와 현재를 유기적으로 엮어내며 입체적인 캐릭터 서사를 쌓아가고 있다.

문가영은 풋풋한 20대 초반의 강희지부터 지금의 프로페셔널한 변호사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른 감정의 깊이와 인물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비하인드 컷 속 문가영은 극 중에서 느껴지는 감정과 온기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한 장면, 한 장면이 드라마의 또 다른 챕터처럼 느껴지게 한다.

문가영은 이번 ‘서초동’을 통해 첫 변호사 역할에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감성적 서사와 직업적인 냉철함을 동시에 표현하며 드라마의 서사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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