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앞둔 이시영, 운동·라이딩·캠프…미국 일상 전격 공개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이시영이 미국에서의 임신 태교와 육아 근황을 전했다. 오토바이 태교부터 캠프 육아까지, ‘남다른 엄마’의 일상이 시선을 끈다.
이시영은 최근 SNS를 통해 “드디어 200km 롱아일랜드 투어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오토바이 라이딩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7개월 채워가는 시기에 200키로 장거리 투어 할 줄은 예상도 못 했지만 할리로 태교하는 것도 너무 좋네요”라고 전했다.
이시영은 “긴장도 하고 비까지 와서 청바지까지 홀딱 다 젖었을 때 그냥 중단해야 하나 엄청 고민했는데 끝까지 하길 너무 잘한 거 있죠”라며 오토바이 투어 완주의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시영은 복싱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여러 작품에서 고난도 액션을 소화해온 ‘운동형 배우’다. 유튜브 채널 ‘뿌시영’에서는 매일 10km 러닝을 하는 일상도 공개했다.
그는 “미국에 와서 너무 할 일이 없다. 오빠 집이 호텔에서 5km 정도라 매일 뛰어서 오고 가면 하루 10km는 뛴다”고 말했다.
이시영은 첫째 아들 정윤 군의 여름방학 영어 캠프도 함께하고 있다. 그는 “정윤이 캠프 투어 했다. 작년에는 뉴저지에서 했고 이번엔 롱아일랜드에 있는 캠프를 찾았다”며 “저는 공부는 단 1도 안 하는, 하루 종일 놀다 오는 캠프만 선택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시영은 2017년 결혼 후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올해 3월 이혼 소식을 전했고, 지난 7월 냉동 배아를 이식받아 둘째를 임신 중임을 직접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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