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이여, 나아가자 조선 독립을 위하여!’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광복 80주년을 기념한 특별기획전 ‘벗이여, 나아가자 조선 독립을 위하여!’가 4일 춘천시청 1층 로비에서 개막했다.

이날 오프닝 행사에는 현준태 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학생과 시민, 문화계 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해 일제강점기 춘천의 학생 비밀결사 ‘상록회’와 ‘독서회’의 활동을 함께 돌아봤다.

전시는 감시대상 인물카드, 활동 사진, 상록회의 노래 등 희귀 사료를 통해 청년 지식인으로서의 항일 정신을 생생히 전달한다. 시청 전시는 13일까지, 이후 14일부터는 춘천문화원 로비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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