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배우 정우성이 비연예인 연인과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5일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관계자는 공식입장을 통해 “정우성 배우와 관련된 보도에 대해서는 개인의 사적인 부분이라 회사 차원의 공식입장을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며 “배우 개인사와 관련한 과도한 관심과 추측은 자제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마이데일리는 정우성 측근 멘트를 통해 “정우성과 여자친구가 혼인신고를 했다”라고 보도했다.

혼인신고 소식이 전해지자 소속사는 ‘사적인 부분’과 ‘개인사’라는 입장을 내놨지만, 혼인신고에 대한 부인은 하지 않아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혼외자 논란이 불거졌다. 모델 문가비는 SNS를 통해 아들을 출산한 사실을 알렸고,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정우성은 같은 달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라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정우성은 차기작 디즈니+ 드라마 ‘메이드인 코리아’ 공개를 앞두고 있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