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전혜빈이 1500만원의 피해를 입은 신용카드 도난 사건의 절도범이 잡혔다고 밝혔다.

전날인 8일 전혜빈은 자신의 소셜미디어계정(SNS)에 “발리에서 있었던 신용카드 절도범들을 검거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라는 글과 함께 현지 언론 사진을 올렸다. 이어 “힘써주신 발리 경찰관님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아름다운 인도네시아 발리를 더욱 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전혜빈은 지난 전혜빈은 지난 10월 남편·아들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 우붓 지역을 여행하던 중 카드 도난당했다. 전혜빈은 “잃어버린 지 10분 만에 1500만원이 결제됐다”며 우붓 지역 지도를 올리고 “여행 중인 분들, 곧 오실 분들도 조심하시라”고 당부했다.

이후 그는 “친절하고 정의로운 발리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조사를 마쳤다”며 “뉴스가 크게 보도돼 발리 이미지에 누가 될까 마음이 무겁지만, 그럼에도 얻어가는 것이 더 크다. 아이에게도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진행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전혜빈은 2019년 2세 연상의 치과 의사와 부부의 연을 맺고 슬하에 아들 하나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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