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박주현이 동료 배우 故 송영규의 별세 소식에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박주현은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짧지만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기며 고인을 추모했다.

두 사람은 최근 무대에 오른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사이다.

송영규는 지난 4일 오후, 향년 55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했다. 연극계와 방송가를 오가며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온 배우의 갑작스런 별세 소식에 동료 배우들과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박주현은 불과 한 달 전에도 또 다른 동기이자 배우였던 故 강서하의 부고를 접한 바 있어, 잇따른 비보에 더욱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지난달 14일 강서하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SNS를 통해 추모의 뜻을 나타내며 고인을 애도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다보스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6일 엄수될 예정이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