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코미디언 출신 뮤지컬 배우 김진수가 배우 고(故) 송영규를 향한 절절한 그리움을 전했다.
김진수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나중에 또 만나서 신나게 놀자. 진짜 조XX 밉지만 보고싶다. 잘 자라, 멋진 친구야…”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고 송영규의 유골함이 놓여 있다. 김진수가 직접 납골당을 찾아 마지막 인사를 건넨 것으로 보인다.
송영규는 지난 4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55세. 그는 영화 ‘극한직업’,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신스틸러로 활약해온 베테랑 배우였다.
김진수와 송영규는 서울예대 89학번 동기다 .
kenny@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