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손흥민(LAFC)이 곧바로 교체 명단에 포함돼 데뷔전을 준비한다.
LAFC는 10일(한국시간) 오전 9시30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코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2025 메이저리그사커(MLS) 시카고 파이어와 28라운드를 치른다. LAFC는 10승6무6패(승점 36)로 동부 컨퍼런스 6위에 올라 있다.
손흥민은 지난 7일 LAFC 이적이 확정됐다. 입단 기자회견도 진행했다. 기본으로 2027년까지 2년이다. 2028년과 2029년 한 차례씩 연장할 옵션이 포함입단식 후 이틀 만에 비자까지 발급받으며 데뷔전을 위한 준비는 이미 마쳤다.
더욱이 손흥민은 전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서 프리시즌을 소화하다 LA FC에 합류했다. 친선경기를 뛰고 팀에 들어가 실전 소화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도 입단 기자회견을 통해 “난 축구를 하러 온 것이지, 다른 것을 하러 온 게 아니다. 최대한 빨리 팬에게 인사하고,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은 게 목표이고 꿈”이라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