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웬즈데이’ 제나 오르테가가 첫 내한 소감을 전했다.

‘웬즈데이’ 시즌2 기자간담회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렸다. 자리에는 팀 버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제나 오르테가, 에마 마이어스가 참석했다.

‘웬즈데이’ 시즌2는 새 학기를 맞은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돌아온 웬즈데이 아담스(제나 오르테가 분)가 미스터리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6일 파트1이 공개됐고, 파트2는 9월 3일 공개된다.

이미 여러 차례 내한 경험이 있는 팀 버튼 감독은 “이번이 조금 더 특별하다”며 “한국에 여러 번 왔었는데 올 때마다 창의적인 나라라고 생각한다. 한국인들은 다정하다. 이번에 ‘웬즈데이2’로 돌아와서 기쁘다. 제가 너무 사랑하고, 자부심이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제나 오르테가는 “이렇게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직접 볼 수있어서 기쁘다”며 “열심히 만들었다. 좋아해주실지 걱정이 됐는데 너무 사랑해주시는 한국팬을 만나게 돼서 기쁘다. 항상 안아드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한국을 찾은 경험이 있다는 에마 마이어스는 “다시 와서 기쁘다. 마지막으로 온 지 2년 정도 됐다. 감독님께서 말씀하셨다시피 열정 넘치시고 중요한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