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 소충·사선녀문화제전회는 제39회 소충·사선문화제를 오는 9월25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임실군 관촌면 사선대광장특설무대 일원에서 개최한다.

소충·사선문화제는 2천년전 四仙女의 아름다운 전설이 깃든 전통민속향토축제로서 충·효의 정신과 고향사랑, 나라사랑을 심어주는 축제로 승화해오고 있다.

‘소충’의 의미는 나라가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가 나라를 구한다는 의미다.

참가자격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만17세부터 27세까지의 미혼녀이면 된다. 접수는 오는 8월 28일까지 위원회 사무국과 임실군청 관광과에 문의하면 된다.

다양한 프로그램중에서 이 축제의 백미는 역시 ‘사선녀선발대회’이다.

진·선·미의 표상이 되는 전설속의 선녀상을 재조명함으로써 우아한 한국적 여인상을 계승 보존하는데 목적이 있다.

소충·사선녀문화제전위원회 양영두 위원장은 “ 올해로 사선녀문화제가 39회를 맞이하는데 내녀이면 40회를 앞두고 개최되는 행사여서 매우 뜻이 깊다” 며 “ 사스, 메르스, 코로나19가 유행할때도 한 해도 빠짐없이 개최되어 향토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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