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장태유 PD가 tvN ‘폭군의 셰프’에서 배우 박성훈이 하차하게 된 과정을 에둘러 전했다.

장 PD는 19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더센인트에서 진행된 ‘폭군의 셰프’ 제작발표회에서 “캐스팅 과정에서 이슈는 드라마 본 촬영하기 전이었다. 준비기간에 벌어진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후보가 있었고, 원하는대로 다 캐스팅되진 않는다. 처음부터 생각한 배우가 아니었지만, 뒤늦게 만난 이채민에게 120% 만족한다”며 “신인시절에는 열정을 갖고 연기하지만, 다 좋은 결과가 나오는 건 아니다. 준비도 열심히 했고, 실제로 성과를 보여줬다.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코미디다. 앞서 박성훈이 캐스팅됐으나, SNS에 ‘오징어게임’ 관련 사진을 올렸다가 큰 논란이 됐다. 이후 박성훈이 하차하고 이채민이 투입됐다.

장 PD는 “늦게 합류했지만, 승마나 활쏘기를 잘 준비했다. 굉장히 많이 복근이 나온다. 배을 보여주게 되면 한 달의 시간을 주고 2주 전에 체크하고 당일에도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는 아무때나 찍을 수 있었다. 복근이 늘 준비돼 있어서 편안하게 촬영했다”고 웃었다.

이와 관련해 이채민은 “PD님께서 저를 잘 봐주셔서 이런 기회를 얻은 것 같다. 감사드린다. 제가 경험도 없는 신인이었는데, 큰 역할을 주신 것에 있어서 이유를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만큼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폭군의 셰프’는 오는 23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한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