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겸 배우 조현영이 과거 알렉스와의 공개 열애를 후회(?)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조현영, 고우리, 김규원, 배정남이 출연해 ‘마라맛 토크’를 이어갔다.

이날 고우리가 조현영의 과거 열애를 언급하자, 조현영은 “굉장히 오래 전 일이라 모르는 분들도 많다. 그런데 언니 때문에 다시 파묘되고 있다. 정말 참을 수가 없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고우리는 “그때 그 오빠(알렉스)와 다 같이 어울려 놀면서 친해졌다. 난 아직도 그 오빠와 잘 지낸다”고 밝혔다.

이에 조현영은 “어쩌라고?”라며 발끈했고, “서로 연락하는 건 상관없지만 자꾸 이 얘기를 꺼내니까 불편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탁재훈이 “차였냐”고 묻자, 조현영은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곧바로 “제가 한창 주가가 오를 때 열애설이 터졌다. 커리어가 무너졌다고 생각한다. 안 좋은 기억이 남아 있다”고 털어놨다.

조현영과 알렉스는 2015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해 약 2년간 교제했으나 2017년 결별했다. 알렉스는 이후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나 2021년 이혼했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