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9월 2일 오전 11시 강북공설운동장에서 강릉지역의 장기적인 가뭄에 따른 국가 재난사태 선포에 따라 지역 주민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구호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구호물품은 생수 2리터 16,000병(총 400만 원 상당)으로, 전국 의용소방대연합회와 강원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연합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전달식에는 도 의용소방대연합회 임원 10명이 참석했으며, 물품은 강릉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를 통해 신속히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강릉·속초·동해·평창·양양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지난 8월 31일부터 가뭄으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급수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연합회 관계자는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전국 의용소방대와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재난 현장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앞으로도 가뭄 극복과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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