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 배우 이시영이 만삭의 몸으로 호주 유명 절벽에서 찍은 사진으로 안전 불감증 논란에 휩싸였다.
임신 8개월 차인 그가 아들과 함께 아찔한 위치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에 누리꾼들의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4일, 이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호주 블루마운틴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이목을 끈 것은 링컨스록(Lincoln‘s Rock)으로 불리는 절벽 끝에 앉아있는 사진이었다. 그는 환하게 웃고 있는 아들의 옆에서 두 팔을 벌리며 즐거워하는 모습이다.
해당 장소는 과거 블랙핑크 제니가 방문해 ‘제니 바위’로 유명해진 곳으로 보석 같은 풍광을 자랑하며 ‘인생 사진’ 명소로 알려져 있지만, 사고가 발생한 적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곳이기도 하다.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보는 내가 다 무섭다”, “임신 중인데 너무 위험해 보인다”, “안전불감증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걱정했다.
한편, 이시영은 최근 다양한 이슈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17년 결혼한 요식업 사업가와 이혼 소식을 전했으며, 전 남편의 동의 없이 시험관 시술로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혀 논란이 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일에는 만삭의 몸으로 시드니에서 열린 10km 마라톤을 완주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산부인과 교수에게 허락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upandup@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