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구 회장 “도지사님을 비롯 시장, 군수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낼 것”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양희구)는 지난 8월부터 도내 시군청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를 위해 도내 18개 시군을 방문하여 직장운동경기부의 원활한 운영과 우수선수 영입 및 육성 등을 위해 각 지자체 시장군수와의 면담을 계획하고 진행한다.
지난달 28일은 처음으로 인제군을 방문하여 최상기 인제군수와 검도팀 활성화에 대한 면담을 진행하였고, 지난 8일은 신영재 홍천군수와의 면담을 통해 역도팀과 태권도팀 활성화를 위한 면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상호 태백시장과는 올해 상반기 창단된 레슬링팀과 금년 중 창단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태권도와 핸드볼팀이 강원체육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시장, 군수와의 면담을 통해 시군청 직장운동경기부 경기력 강화를 기반으로 한 강원체육의 종합순위 7위 안착을 위한 핵심적인 동력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태백시는 연초까지 갈등요인으로 작용하였던 스포츠재단 문제를 추진 중단한 만큼 향후 태백시에 대한 지방체육 활성화에 적극적인 도내 체육인의 협력을 당부하였고, 이에 태백시의 결정을 환영하며 지역 활성화를 위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양희구 도체육회장은 앞으로도 시군 지자체장을 모두 만나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를 주제로 면담하는 것을 목표로 9월 중에는 영월군과 삼척시, 정선군을 방문할 예정이며, 나머지 시군도 일정 협의 후 추진 될 예정이다.
도체육회 양희구 회장은 “작년 전국체전에서 16년만에 종합 7위에 오르는 강원체육 부흥기의 신호탄을 쐈다”며 “우리의 기초체력이 3만 7천점대 까지 오른 만큼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시군청 직장운동경기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절실하다”며 “도지사님을 비롯 시장, 군수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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