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 배우 정가은이 청순한 분위기의 화이트 패션을 선보이며 새로운 이미지를 자랑했다.

정가은은 12일 자신의 SNS에 “한여름 땡볕에도 블랙을 고집하던 저, 기억하시죠? 그때는 이 더위에 블랙이라니, 나 미쳤다 했는데 요즘은 조금 달라졌습니다. 화이트를 입으면 기분이 환해지는 느낌 이랄까. 주변에서도 ‘잘 어울린다’는 말에 저도 모르게 요즘 화이트에 손이 가네요”라며 화이트룩을 입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가은은 170cm의 늘씬한 몸매와 세련된 분위기를 극대화한 모습이다.

정가은은 시크하면서도 청순한 화이트롱스커트와 긴팔 티셔츠를 입고 벤치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깔끔한 슬리퍼와 심플한 액세서리로 내추럴 분위기를 더해 ‘여름 화이트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정가은은 지난 7월말 “‘#곧죽어도블랙’, ‘#태양과한판승부’”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한여름 야외에서 블랙 패션을 고수하는 모습도 공개한 바 있다.

강렬한 블랙 패션과 달리 이번 화이트룩에서는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돋보인다.

한편, 정가은은 지난 2016년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2년 만인 2018년 협의 이혼했다. 이후 싱글맘으로서 불규칙한 수입으로 택시 면허를 취득하고 택시 운전 기사에 도전하는 등 솔직하고 당당한 근황을 전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