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콘텐츠 공동 제작·산업 표준 제시·글로벌 진출 협력…

[스포츠서울 | 백승관 기자] 국제웰니스협회(김수미 이사장)와 스포츠서울신문주식회사(김상혁 대표)가 대한민국 웰니스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건강한 사회문화 확산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5년 9월 15일 공식 체결됐으며, 양 기관은 1년간 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웰니스 콘텐츠의 공동 기획 및 유통 ▲산업 표준 및 인증체계 구축 ▲전문 인력 양성 ▲국제 행사 개최 ▲글로벌 기관과의 교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웰니스 산업의 공신력 제고와 대중 친화적 확산을 위한 미디어 역할이 강조됐다.

글로벌 웰니스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5조 6천억 달러(<Global Wellness Institute> 자료) 규모로 성장했으며, 연평균 9% 이상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웰니스 시장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관련 소비는 연간 약 24조 원(2023년 ‘보건산업진흥원’ 추정)에 달한다. 이는 단순한 건강관리에서 나아가, 삶의 질을 중시하는 ‘웰빙’을 넘어 ‘사회적 가치’까지 포괄하는 새로운 문화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협약에 따라 국제웰니스협회는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연구·검증,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맡고, 스포츠서울은 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대중과의 소통, 브랜드 확산을 주도하게 된다. 양 기관은 정기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사업 성과에 대한 평가 및 자원 공유 체계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웰니스는 이제 개인의 선택이 아닌 사회 전체의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필수 가치”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웰니스 산업의 신뢰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일상 속 문화로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regory@sportsseoul.com